이탈리아 라벤나라는 도시 마그넷들입니다.
대체로 이탈리아는 아직 레진 수작업 마그넷이 많이 나오고 있어 다행이지만 저가로 판매하는 마그넷 들은 이미 철재나 프린팅 된것들이 섞여 나오고 있으니 잘 확인해서 구입해야 합니다.
라벤나는 두번째 방문해서 들인 것들이예여. 일요일날 소도시들 가면 정말 문 다닫는 불상사가 생기는 데 피해가기는 어려워 첫 여행땐 문닫힌 상점에서 유리창 너머로 실컷 구경하고 왔다 작년 6월에 맘먹고 일행들과 떨어져 다녀왔어요.
올해들어 마그넷에 대한 열정이 많이 식어 다행이지만 그래도 제가 나름 정한 시간까지는 소장하려고 합니다.
라벤나 여행을 비잔틴 모자이크를 보러가는데 마그넷으로 다 있어 수확이 좋았던 여행이었네요.
라벤나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 주에 위치한 역사적인 도시로, 특히 초기 기독교 및 비잔틴 시대의 문화유산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역사적 중요성: 5-6세기에 서로마제국의 마지막 수도였던 라벤나는 당시 서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테오도릭 대왕의 동고트 왕국 시대와 비잔틴 제국 시기를 거치며 문화적 전성기를 누렸으며, 특히 이 시기에 제작된 모자이크 예술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주요 문화유산:
- 산 비탈레 성당: 6세기에 건립된 8각형 성당으로,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와 테오도라 황후의 모자이크가 유명합니다.
- 산타폴리나레 누오보 성당: 6세기 건립된 성당으로, 성인들의 행렬을 묘사한 모자이크가 특징입니다.
- 갈라 플라치디아 영묘: 5세기의 소규모 예배당으로, 청색과 금색의 화려한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 테오도릭 영묘: 동고트족의 왕 테오도릭을 위해 지어진 독특한 건축물입니다.
예술적 가치: 라벤나의 모자이크는 초기 기독교 미술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특히 비잔틴 양식의 영향을 받은 모자이크들은 당시의 종교적, 정치적 이상을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금박과 유리로 만든 모자이크들은 1500년이 지난 지금도 선명한 색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라벤나: 오늘날 라벤나는 인구 약 16만 명의 도시로, 역사적 유산과 현대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습니다. 도시는:
- 연중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를 개최
- 활발한 관광산업 발달
- 항구도시로서의 경제적 중요성 유지
- 단테의 무덤이 있는 문학 순례지로도 유명
관광과 접근성: 베니스와 볼로냐 사이에 위치한 라벤나는 철도와 도로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도시 중심부는 걸어서 둘러보기에 적당한 크기이며, 주요 문화유산들이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모여 있어 관광하기 편리합니다.
문화적 영향: 라벤나는 예술과 종교가 만나는 독특한 장소로, 동서양 문화의 교차점 역할을 했습니다. 이 도시의 예술적 유산은 후대의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현재도 세계 각지에서 연구자들과 예술가들이 찾아오는 중요한 문화 중심지입니다.